(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9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 1부에서는 19년 상반기 올킬 우승자 벤과 최댜우승에 빛나는 정동하, 승률100% 서문탁, 이창민. 최다출연 몽니,무패행진 포레스텔라, 하은, 등등 상반기를 빛낸 우승자들이 총출동해서 상반기 왕중왕전을 펼쳤다.
서문탁은 승률 백퍼센트를 자랑하면서도 우승 트로피를 욕심냈다. 그녀는 7월 20일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60명만 모아서 헤드폰으로 공연을 듣는 특별한 콘서트를 하는데 공연과 동시에 녹음해서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킬여신 벤이 일본편에서 엄청난 점수를 받은 바 있었다고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당시 일본진출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14개의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최다우승자인 정동하였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명곡 'DNA'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서 불렀다. 저음도 매력적인 정동하는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무대장악력을 보여주었다. 락으로 편곡해서 샤우팅을 하는 정동하의 모습에 다들 전율했다. 전 연령의 관객들이 박수를치면서 환호를 해서 우승예감을 하게 했다. 오직 가창력만으로 커버하는 모습에 다른 가수들도 감탄했다. 서문탁은 그가 우승욕심에 단추를 풀어헤쳤다면서 퇴폐미를 언급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퇴사를 하고 생업음악인이 된 포레스텔라가 다음 무대에 올랐다. 그들은 오늘 우승트로피를 자신들, 그중에서도 리더가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그들은 작년에 정동하에 졌다며 복수를 다짐하며 무대에 올랐다. 그들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불렀는데 크로스오버의 대표곡인 이 곡을 웅장한 무대로 표현했다. 4명의 남자들이 고음부터 저음까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면서 휘몰아치는 감동을 전달해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많았다. 관객들은 벅찬 감동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다. 다른 가수들도 보는내내 소름이 끼쳤다면서 4중창인데 합창단같았다며 감탄했다.
정동하와 폴레스텔라의 대결에서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포레스텔라였다.
불후의 어린왕자 하은은 친한 누나 벤과의 대결을 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혀서 모두를 웃게 했다. 정동하가 들어오자 다들 다시 노래를 해달라고 했고 이에 그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다들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춤판이 벌어졌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서문탁이었다. 그녀는 포레스텔라를 이번에도 이기겠다며 무대에 올라서 제시 제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뱅뱅' 을 고등래퍼 우승자 이영지와 여성록밴드 워킹애프터유와 함께 들려주었다. 이영지가 특유의 폭발적인 랩을 했는데 역시 이영지다 싶을 정도로 엄청난 성량과 딕션을 보여주어 감탄을 자아냈다.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마친 서문탁에게 관객들은 모두 손을 들어 흔들었다. 다른 가수들도 흥분의 도가니속에서 기립해서 즐겼는데 워킹애프터유의 기타리스트의 멋진 퍼포먼스에 반한 몽니의 베이시스트는 너무 멋지다며 감탄했다. "저 팀에 들어가고 싶죠?" 라고 묻자 "네" 라고 무심코 대답해버린 베이시스트는 아차 싶어서 멤버들의 눈치를 보며 웃었다.
이영지는 무대가 끝나고 신동엽과의 토크에서 함께 해서 영광이고 감사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연 서문탁은 승리를 했을까? 2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