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도전 골든벨’서 출제된 ‘트롤리 딜레마’ 뭐길래…당신의 선택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을 앞두고 ‘트롤리 딜레마’를 묻는 문제가 출제돼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방송된 EBS ‘세상의 모든 법칙’에서는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소개했다.

EBS ‘세상의 모든 법칙’ 캡쳐

트롤리란 흙이나 바위등을 운반하는 일종의 화차를 말한다.

영국의 윤리철학자인 필리파 푸트가 처음으로 제안한것을 하버드대 학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됐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롤리가 달리고 있다. 

선로 위 5명 인부가 일하고 있을때 방법은 단 하나. 선로변환기로 방향을 바꾸는 거다. 

그런데 다른 선로위에 한 명의 인부가 있다면 이럴때 방향을 바꿀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9%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답했다.

이때 육교 위에 있다고 가정해 5명의 인부를 향해 달리는 트롤리를 목격했고 옆에는 뚱뚱한 사람이 있다. 

뚱뚱한 사람을 떠밀경우 트롤리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뚱뚱한 사람을 육교 아래로 떨어뜨리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8%는 밀어서 안된다고 답했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것이 때로는 합리적으로 보일때가 있다. 

하지만 단순히 생명의 숫자를 기준으로 도덕적 판단을 내리긴 어렵다. 

즉, 딜레마 상황에서 윤리적 결정을 할 때는 옳고 그름의 판단과는 별개로 뇌의 이성적 판단 중추와 정서적 판단 중추 중 활성화된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