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녹두꽃’ 에서는윤시윤은 일본 낭인으로서 최무성에게 거병 계획이 있는지 묻고 서영희는 황영희에게 짚신 장사 제의하고 완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이현(윤시윤)이 전봉준(최무성)에게 거병 의사를 묻게 됐다.
이현(윤시윤)은 이강(조정석)을 호위무사로 세우고 전봉준(최무성)을 찾아와서 “일본공사 심부름으로 왔다. 독대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윤시윤)은 일본 공사의 편지를 전하고 전봉준은 “우리에게 협력한다면 잔라도 대도소와 집강소의 실질적 통치를 주겠다”라는 내용을 읽게 됐다.
이현은 “조건은 거병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라고 전했고 전봉준은“마음 속으로는 수십번씩 거병을 했다. 하지만 승산이 없는 싸움을 않는다”라고 답했다.
전봉준(최무성)은 “매국노가 된 소감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현(윤시윤)은 “저는 한껏 들 떠있다. 조선을 문명국으로 만들 생각으로”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봉준은 이현에게 “농부의 낫은 벼를 베지만 강도의 낫은 사람을 베지”라고 말했다.
한편, 유월이(서영희)는 굶어죽게 된 백가(박혁권)의 아내 채씨(황영희)와 이화(백은혜)가 만든 짚신을 함께 팔아보자고 제의했다.
처음에는 채씨(황영희)는 부끄러워했지만 본격적으로 짚신을 팔게 됐고 “이놈을 백가라고 생각하고 오지게 밟아라. 그럼 체증이 내려갈 것이다”라고 홍보를 하자 장터의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 들어 짚신을 샀다.
또 이현(윤시윤)은 전봉준(최무성)이 거병을 일으킬 계획이 있다는 것과 자인(한예리)까지 한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금요일 토요일 드라마 '녹두꽃' 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또 '녹두꽃' 은 몇부작인지 시청자들에게 궁금한 가운데 48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SBS 드라마 ‘녹두꽃’은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