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밴드’ 호피폴라(아일, 하현상, 홍진호, 김영소)가 결선 1라운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서는 결선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300명의 방청객 앞에서 첫 번째 무대를 펼칠 팀은 호피폴라였다.
호피폴라는 시규어 로스의 ‘호피폴라’라는 곡을 준비했다. 생소한 아이슬란드어와 희망어가 합쳐져 가사를 익히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과 닮았다는 이유로 이 곡을 고집했다.
본 무대에서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가사로 자신들의 감성을 담아내며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사평을 듣기 전에 관객들의 투표가 이어졌으며, 프로듀서들도 점수를 매겼다.
무대를 본 프로듀서(심사위원) 윤종신은 “구성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고, 이수현은 “가사를 보지 않고 무대를 봤는데, 언어를 뛰어넘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잘 와닿았던 것 같다”고 평했다.
조한은 “대부분의 노래가 가진 전형적인 주제가 아닌 더 큰 의미의 ‘삶’을 다룬 게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종완은 “시규어 로스 곡을 라이브로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음악적으로 선택한 것 같아서 멋있었다”며 “네 명의 조합이 너무나 좋다”고 평했다.
이들은 프로듀서 점수 최고 점수와 최하 점수로 각각 950점과 860점을 받으며 선전했다.
과연 최종 점수가 몇 점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JTBC ‘슈퍼밴드’는 숨겨진 천재 뮤지션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