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Yes I love it’을 진짜 다시 들을 수 있을까.
28일 ‘스포츠경향’은 취재 결과 아이오아이 측은 드디어 타이틀곡을 정하고 안무 구성에 힘쓰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여러 후속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에만 최소 2번 이상 이런 보도가 나왔고 그때마다 아이오아이 팬들과 네티즌들은 의구심을 가져왔다. 비슷한 의심을 기자도 가져왔던 것이 사실.
이 의심은 아이오아이(IOI) 이슈를 다른 이슈 덮기 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는 아이오아이 멤버 소속사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에 “재결합에 대해 구체화 된 게 사실이다. 현재 오픈 시기에 대해 일정 조율중이다. 곧 소식 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제법 공신력 있는 곳에 문의해 얻은 답이니 이정도 정보까지는 독자들께서 의구심을 없이 받아들이셔도 괜찮을 듯하다.
이 문제에 있어선 기자도 제법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이에 대해 답을 하는 소속사도 매우 조심스러운 상태다.
실제로 재결합을 하게 된다면 모두의 환영과 축복 속에서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아티스트들의 스케쥴 문제+소속사간 입장 조율 문제 등 당면한 문제가 매우 많기 때문.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에도 각 회사 입장 문제 때문에 아이오아이 완전체로는 오래 활동 못하고 상당 기간 아이오아이 유닛으로 활동했었기에 특히 소속사간 입장 조율 문제가 매우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재결합 문제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이라 할 수 있는 셈.
반대로 생각하면 이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준의 재결합 추진이 진행됐다는 것이기도 해 기대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곧 소식 전하겠다”까지 워딩을 받은 상태. 남은 건 조율이 팬들이 원하는 수준만큼 이루어지길, 단독이나 측근 보도가 아닌 제대로 된 아이오아이의 ‘공식입장’이 나오길 기다리는 것뿐이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걸그룹으로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