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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 “방송서 어머니가 더 과장해, 제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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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전원주가 며느리 김해현과 속풀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며느리도 자식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BN ‘동치미’ 캡쳐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 김해현에게 “내가 일찍 자는 건 알지?근데 네가 동치미에 나오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어쩜 그렇게 할 말을 다 하냐? 너 나 그렇게 만들면 되겠냐”라며 초장부터 호통쳤다.

이에 김해현은 “어머니도 방송인이시니까 아시잖아요”라며 “재미있게 하려다가 조금 과장되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따지면 어머니가 더 과장하셨고 제가 더 피해자다”라며 반격했다.

김해현은 예전에 초등학교 때 아이들 유학비용을 전원주가 보탠 것을 이야기하며 “그때 어머님이 방송에서 너무 말씀하셔서 아직도 외국에서 애들이 공부하고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억울해했다.

전원주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돈 받아 갈 때는 감사합니다, 곰사합니다 했으면서 지금 와서 생색 내는것도 아니고 뭐냐.너 왜 그렇게 거짓말을 시킨다 그래 다 바른말이야”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김해현은 “저는 27년간 시집살이를 했는데 사미자 아주머니도 나와계시지만 어머님은 시집살이 얼마나 하셨냐 제가 알기론 1년 정도로 알고있는데 맞나요?”라며 능청스럽게 반박했다.

이에 전원주는 “얘가 아주 나를 가지고 노네”라며 “나도 시집살이 할 만큼은 했어 물론 연수로는 내가 못 따지지만 그리고 우리 때는 너희처럼 콧소리 안 냈어. 어떻게 시어머니 앞에서 둘이 껴안고 그러니”라며 몸소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해현은 둘째 아들의 며느리로 전원주와 함께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리얼한 고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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