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SNS 앱 피키캐스트가 접속 오류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부터 피키캐스트 애플리케이션(어플)은 ‘작업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안드로이드용과 iOS용 모두가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오류 메시지로 볼 때 앱 클라이언트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피키캐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인증서가 만료되었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접속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피키캐스트는 자칭 ‘대한민국 No.1 모바일 미디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한 때는 앱서비스 일평균 이용시간 통계서 페이스북에 이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용 연령층이 낮은 덕에 여전히 관련검색어로 ‘피키캐스트 채용’이 뜰 정도지만, 2016년 당시 모기업인 옐로모바일의 경영 악화로 인해 대규모 인력감축이 있었다.
이로 인해 아이폰 X에 대응이 안되고 있었는데, 지난해 8월에야 대응 업데이트가 있었다.
한편, 피키캐스트에는 ‘피키툰’이라 불리는 웹툰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대다수 작품들이 무기한 휴재에 들어간 바 있다.
그나마 7월부터 재연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이 중 ‘그림자미녀’와 ‘부기영화’는 아예 연재 중단을 선언하며 7월부터는 피키툰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부기영화’의 작가 급소가격/여빛은 타 플랫폼 이적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