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존 윅 : 리로드’가 28일 오전 0시 30분부터 OCN서 방영되는 가운데, ‘존 윅 3 : 파라벨룸’과의 연결성이 주목받고 있다.
‘존 윅 : 리로드’(존윅2)는 2017년 개봉한 작품으로, 2014년 개봉한 ‘존 윅’(존윅1)의 속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고 채드 스타헬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전작에서부터 4일 뒤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은 아브람 타라소프(피터 스토메어 분)가 가져간 자신의 애마 포드 머스탱 보스 429를 되찾기 위해 그의 본거지에 잠입한다.
차를 가져갔다는 이유로 그의 조직원들을 전부 죽인 존 윅은 킬러 생활을 청산하려 하지만, 과거 그에게 도움을 줬던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 산티노 디안토니오(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분)가 그를 찾아와 의뢰를 한다.
맹세 표식에 지문을 피로 찍었던 존은 그의 의뢰를 거절하지 못해 윈스턴(이안 맥쉐인 분)을 찾아가 조언을 구한 뒤 산티노를 찾아간다. 카모라를 이끌면서 최고 회의의 자리를 탐내던 산티노는 존에게 자신의 누나 지아나(클로디아 게리니)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고, 지아나는 자신을 죽이러 온 존 앞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이후 자리를 뜨던 차에 지아나의 경호실장 카시안(커먼 분)이 존과 맞닥뜨리며 대결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존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산티노의 경호원 아레스(루비 로즈 분)와 맞재결을 펼치게 된다.
처음부터 존을 죽일 계획이던 산티노는 그에게 현상금 700만 달러를 걸었고, 존 윅은 전 세계의 암살자들로부터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작품은 전작의 두 배인 4,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으며, 월드와이드 성적은 무려 1억 7,153만 달러로 전작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더불어 결말에서 존 윅이 전 세계의 킬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편인 ‘존 윅 3 : 파라벨룸’은 ‘존 윅 : 리로드’에서 한 시간도 지나지 않은 뒤를 그리고 있다.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1편은 보지 못하더라도 2편을 보고 난 뒤에 감상하는 것이 스토리 이해에 도움이 된다.
북미서는 이미 5월에 개봉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존 윅 3 : 파라벨룸’은 국내서 26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