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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허재, 중국 인터뷰 내막 밝혀 눈길…“불 같은 성격으로 인해 탄생한 ‘불낙’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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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과거 중국 기자들이 참석한 인터뷰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온 내막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서는 허재 전 감독이 논란이 됐던 당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 대해 해명했다.

2011년 농구국가선수권대회 당시 중국과의 경기가 끝난 뒤 한 중국 기자가 “왜 한국 선수들은 경기 전 중국 국가가 나오는 데 중국 국기를 향해 서지 않았나” 등의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격분한 허재 감독은 “뭔 소리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욕설을 서슴치 않았고, 바로 자리를 떴다.

허재는 이날 방송서 당시 상황에 대해 “경기 내용을 묻는 게 아니라 외적인 질문을 해서 화가 났다”고 해명했다.

허재 / 연합뉴스
허재 / 연합뉴스

1965년생으로 만 54세가 되는 허재는 1988년 23세의 나이에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전에는 중앙대학교 소속으로 1984년부터 농구대잔치에 출전했으며, 1988년부터는 실업팀인 기아자동차 소속으로 활약했다.

1997년 KBL(한국 프로농구) 출범 이후에는 여러 포지션을 오갔으며, 1998년 원주 나래 블루버드(현 원주 DB 프로미)에 입단해 은퇴 당시까지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전주 KCC 이지스 감독으로 2005년부터 10년 간 감독직을 맡았으며, 챔피언결정전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2016년부터는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불낙과도 연관이 있는데, 2013년 당시 심판에게 블락 판정에 대해 ‘이게 블락이야?’라고 항의했던 것이 ‘불낙’으로 변하면서 드립으로 쓰이게 됐다.

하지만 그에게도 그리 좋지 않은 과거가 있는데, 1996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서 무면허 음주 운전을 저질러 체포되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선수자격정지 및 국가대표 영구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당한다. 하지만 선수 자격 정지는 아마농구 자격으로서의 정지였기 때문에 프로 선수로는 뛸 수 있었다.

더불어 영구징계는 몇년 뒤 풀려서 1999년 아시아선수권 대회서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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