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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자 집시맨' 2부 종합] 돈 스파이크의 돌장어 요리와 먹방 & 상족암국립공원의 공룡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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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7일에 방송된 '여행생활자 집시맨' 2부에서는 돌장어 낚시와 돌장어구이, 상족암국립공원의 공룡발자국 등이 공개되었다.

 

'여행생활자 집시맨' 캡쳐
'여행생활자 집시맨' 캡쳐

 

집시맨은 볼락낚시를 가자고 제안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담한 낚시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지만 고기가 잡히지 않자 이번에는 더 큰 배를 타고 더 먼 바다로 나가서 밤에 돌장어를 잡았다. 낚시대를 넣자마자 바로 잡혀올라오는 바람에 돈스파이크는 신이 났다. 계속해서 돌장어를 잡아올려서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돌아왔다. 돈스파이크가 장어를 직접 손질한 후 집에서 가져온 고급소금과 후추와 버터를 장어에 뿌리고 구웠다. 상까지 차려준 돈 스파이크의 정성에 집시맨은 생일같다며 감동했다. 두 사람은 정말 맛나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집시맨은 맨날 혼자 밥 먹다가 이렇게 다른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니 좋다고 했다.  

 

'여행생활자 집시맨' 캡쳐

 

돈 스파이크가 소금, 소스를 선물로 준다는 이야기에 집시맨은 감동을 또 받았다. 돈 스파이크는 자신도 여행을 다니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그리고 집시맨에게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집시맨은 아들과 사별하고 여행이 꿈이었다고 했다.

 

'여행생활자 집시맨' 캡쳐

 

식사 후 안으로 들어와서 집시맨은 색소폰을 불고 돈 스파이크는 건반들 두들기면서 합주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아침이 밝아왔다. 둘은 집 바깥에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나서 운동삼아 집 주위를 돌며 몸을 풀었다. 그 후 집시카를 청소하고 물고기 액기스를 이용해서 어탕국수를 끓이기로 했다. 액기스에 천연다시마와 콩가루를 넣고 국수를 넣고 끓인 후 파도 썰어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어탕국수를 처음 먹어본 돈 스파이크는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여행생활자 집시맨' 캡쳐

 

이어 이들은 집시카를 몰고 새로운 곳으로 이동했다. 집시맨은 약간 망설이는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다풍경이 너무 좋아서 떠나기가 힘들었을 터. 하지만 이 차가 진짜로 움직이는지를 보고싶다고 돈 스파이크가 도발하자 집시맨은 3개월만에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그들이 향한 곳은 상족암국립공원이었고 이 곳의 기이하게 생긴 아주 오래된 바위의 나이테를 보면서 엄청난 세월을 짐작해보고 바닥에 찍힌 공룡발자국을 보면서 집시맨은 이 곳이 더 좋다며 좋아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곳으로 다시 여행을 가야겠다고 결심하며 이 곳을 함께 와 준 돈스파이크에게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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