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매스틱이 27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위통과 소화불량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매스틱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건강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나무에서 채취된 미색의 물질인 매스틱검은 추출되는 모양이 눈물과 흡사해 일명 ‘신의 눈물’으로 불린다.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천연 항생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매스틱검은 나무가 완전히 자라야만 매스틱검의 채취가 가능하다.
매스틱 나무가 2m까지 자라는데 걸리는 기간이 보통 40-50년 정도 걸리며 1년에 단 한 번만 채취가 가능하다.
또한, 채집할 수 있는 양 또한 약 150-180g정도로 매우 소량이며 매스틱은 액체 수액을 채취해 건조시킨 후 분말화 한 것을 일컫기도 한다.
전통 채취방법을 고수하고 있는 매스틱검은 세계 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다.
그리스인들은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활용했으며 상복부 불쾌감이나 위통, 소화불량, 위궤양이 있을 때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며 감미료 또는 음료수의 성분으로도 사용한다.
매스틱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대 그리스인의 경우 자그맣게 굳은 매스틱 검 원물을 입에 넣고 씹으며 위장 건강을 지켰다.
매스틱은 기능석 소화장애 증상인 만성 위 통증이나 위 식도 역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 및 배탈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 1050mg을 지키는 것이 좋고,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