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다른 오메가3과 달리 인지질 형태인 크릴오일이 혈관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 조명되며 꾸준히 관심 받고 있다.
크릴오일은 ‘지방 녹이는 지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뇌혈관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건강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크릴오일은 뇌세포와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어 뇌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임상영양학 박사 임경숙은 크릴오일을 뇌혈관 건강의 1석 3조 식품이라고 표현했다. 크릴오일이 뇌혈관 기름때 제거, 뇌 기능 보호, 뇌 기능 개선까지 도움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크릴오일의 ‘크릴’은 남극 대륙을 둘러싼 남극해(남빙야)을 주 서식지로 한다. 생김새가 새우를 닮아 흔히 크릴새우라고 부르고 있다. 분류학상 새우와 관계가 없는 갑각류의 일종으로 먹이사슬 거의 최초 단계에 위치한다. 때문에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의 축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미래 식량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는 몸신이다’의 임경숙은 크릴 오일 속에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릴오일 속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의 경우 다른 오메가3 지방산 식품들과는 달리 인지질이라는 형태다. 이로 인해 물에도 녹고 기름에도 잘 녹는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크릴오일을 먹기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혈당 수치에 민감한 당뇨 환자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