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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이퀄라이저’, 덴젤 워싱턴 출연하는 서양판 ‘아저씨’…“흥행 성적-평점 및 ‘더 이퀄라이저 3’ 제작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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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27일 오전 0시 20분부터 OCN서 방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더 이퀄라이저’는 북미서 2014년에 개봉한 영화로, 동명의 TV시리즈(한국명 ‘맨하탄의 사나이’)를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태양의 눈물’, ‘더블 타겟’, ‘백악관 최후의 날’ 등으로 유명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덴젤 워싱턴과 ‘힛걸’ 클로이 모레츠, 마튼 초가스, 헤일리 베넷, 빌 풀만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작품은 불법과 부패가 판치는 대도시 뉴욕에서 소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경단으로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더 이퀄라이저’ 스틸컷 / 네이버영화
‘더 이퀄라이저’ 스틸컷 / 네이버영화

주인공의 설정이나 스토리 흐름 때문에 국내서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비교되고는 했지만, 이 영화의 원작인 TV 시리즈는 1985년에 방영됐기 때문에 엄연히 이 쪽이 원조다.

로튼토마토 기준 신선도 지수 60%(5.74/10), 관객 지수 76%(3.9/5)의 준수한 성적을 보였고, 네이버영화 기준 전문가 평점 6.25점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 속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분)은 분명 적지 않은 나이임이 작중에서 드러나지만,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며 러시아 마피아들을 혼쭐낸다.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존 윅’과 비교되기도 한다. 다만 ‘존 윅’이 스피디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더 이퀄라이저’는 호흡을 느리게 가져가지만, 인물들을 묘사하는데 더욱 공을 들였다.

하지만 늑장 개봉으로 인해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으며, 전국 관객 82,779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4년이 지난 2018년에 ‘더 이퀄라이저 2’가 북미서 개봉했으나, 국내서는 개봉하지 못한 채 바로 IPTV로 공개됐다.

로튼토마토 기준 신선도 지수는 50%(평점 5.58점), 관객 지수 61%(평점 3.57점)으로 전작보다 떨어지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흥행 성적은 비슷해 북미서 1억 208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9,0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서양판 ‘아저씨’로 불리는 이 작품의 3편인 ‘더 이퀄라이저 3’는 제작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흥행 성적이 그저 그런데다가 덴젤 워싱턴의 나이가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작품의 평가마저 전작보다 낮아졌기에 제작이 진행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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