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26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채널 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누미 라파스가 과거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누미 라파스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토미 위르콜라 감독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90일 간의 촬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79년생으로 만 40세가 되는 누미 라파스는 스웨덴 국적의 배우로, 1988년 19살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주로 TV 시리즈나 영화, 연극으로 활동하다가 2009년 ‘밀레니엄’ 트릴로지서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몇몇 영화인들이 그를 그대로 캐스팅하라는 캠페인을 벌였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고, 그는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2012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후 ‘패션’, ‘차일드 44’, ‘브라이트’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그는 2017년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서 1인 7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클로즈’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엔젤 오브 마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데드 스노우 2’ 등으로 유명한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스릴러 영화다.
북미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되었으며, 국내서는 CGV 단독개봉 형태로 개봉됐다.
누미 라파스와 윌렘 대포, 글렌 클로즈, 마르완 켄자리(애드리안 놀즈 역)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국내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지만, 무삭제판은 베드신 등이 포함되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