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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세월호는? 형평성 논란” vs 박원순 “부끄러워 할 일”, 우리한국당(구 대한애국당) 광화문광장 천막 갈등 ‘오늘밤 김제동’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6.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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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또는 홍문종 우리공화동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6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광화문 천막 갈등, 누구를 위한 광장인가?’, ‘<오늘밤 티브이> with 장강명 작가’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지난 25일 서울시가 한 달 반 가량 유지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광화문광장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해당 당원 지지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 아래 행정집행을 실시했다. 저항이 극렬해 오전 5시 20분에 착수한 행정집행은 약 2시간이 돼서야 완료했다.

하지만 철거 약 3시간 뒤, 우리공화당 측이 더욱 큰 규모로 새 천막을 설치하고 나서며. 서울시는 같은 절차를 또 밟아야 할 상황이 됐다. 우리공화당 측은 “사생결단 결사항쟁”이라며 저항 중이고, 서울시는 “절차대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밤 김제동’ 측은 ‘광화문 천막 갈등, 누구를 위한 광장인가?’라는 꼭지를 마련했다. 광화문광장 우리공화당 천막 현장을 영상에 담고,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밤 김제동’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농선 천막 현장의 조원진 공동대표는 “제가 지난번에 텐트 2개를 철거하면 4개를 치겠다고 얘기를 했다. 또 4개를 철거하면 8개를 치겠다(고 얘기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우리공화당 지지자 최병윤 씨는 “국민들한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전 세계에 알려야 돼. 나라가 지금 공산화 위기에 놓여있다고”라며 일방적인 주장을 펼쳤다.

홍문종 공동대표는 강제철거 비용 청구에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반발하며, “애국시민들의 공론장을 파괴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고, 아시다시피 세월호는 4년 6개우러 동안 아무 문제없이 거기서 집회하고 시위하고 농성하고 했고, 이렇게 형펑성에 안 맞는 이런 일들을 시장이 한다는 것은 저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홍 공동대표의 개인적 생각으로 ‘세월호’ 추모 천막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한 셈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장은 시민의 것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되는데, 그걸 불법점거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스스로 철거하지 않으면 다시 철거에 나설 것이고. 이런 폭력사태를 용납할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광화문광장, 그야말로 시민의 광장이고 국민의 광장이, 이곳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홍문종 공동대표가 제기한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폭력을 상습적으로 쓰면서 광화문광장을 그야말로 폭력과 난리법석으로 만드는 그런 집단과 동일선상에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창피한 노릇이다. 법을 지켜야 하는 국회의원(홍문종)이 저는 부끄러워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법을 준수하라!”, “평화집회가 성숙한 시민의 집회”,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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