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패밀리’ 미나 엄마 장무식 여사의 재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5월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 맘 장무식 여사의 연하 예비 신랑 나기수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류필립 부부의 ‘미나맘’ 장무식 씨는 드디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2살 연하 예비 신랑의 정체는 배우 나기수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을 비롯해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였다.
VCR을 지켜보던 박원숙과 백일섭도 “낯이 많이 익다”고 신기해했다.
가족모임에 처음 등장한 나기수 씨는 장무식 씨를 ‘볼.매.내(볼수록 매력 있는 내 여자)’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70대의 미나 엄마가 2년 전부터 시월드에 입성해 94세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왁자지껄한 가족 식사 후 이들은 웨딩드레스 샵으로 향했다.
46년 만에 드레스를 입은 장무식 씨는 70대로는 믿기지 않는 몸매를 뽐내 감탄을 안겼다.
반면 류필립의 엄마는 하얀 한복을 입고 결혼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평생 입어보지 못한 드레스에 미련을 두는 모습으로 짠한 감정을 유발했다.
최종 선택한 머메이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장무식-나기수의 행복한 모습에 가족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가수 미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 류필립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