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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 이동욱, 순위 10위로 하락한 젤리피쉬 김민규에게 건넨 위로…“울어도 되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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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프로듀스 X 101’ 이동욱이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0위로 순위가 하락한 젤리피쉬 김민규 연습생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프듀 시즌 4)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시작됐다. 

이날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 중인 이동욱은 순위를 보고 놀라며 “저에게 주신 큐카드가 맞죠?”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했다. 

이어 이동욱은 “이 연습생의 순위가 이렇게 많이 떨어졌군요”라고 말했고, 연습생들은 높은 순위였던 김민규와 김요한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10위는 123만 표를 받은 젤리피쉬 김민규 연습생이었다. 

이를 들은 연습생들은 당황스러워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항상 2-3위권을 유지했던 김민규가 10위를 기록해 다들 믿기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담담히 무대에 오른 김민규는 “우선 저에게 많은 이렇게 많은 투표를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단 인사를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 캡처

이동욱은 김민규에게 “지난 방송에서 억지로 눈물을 참는 모습이 보였어요. 원래 눈물이 없습니까 아니면 방송이어서 참고 있는겁니까”고 물었다. 

이에 김민규는 “물론 울 때는 울 수도 있고 그럴 수 있지만 저는 아직 뭔가 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참는 게 어느 순간부터 생겼더라고요”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눈물을 참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는 것도 좋습니다. 힘들면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함께 나눠도 됩니다. 혼자 너무 다 안고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라며 “그리고 울어도 되는 나이입니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어 “10등 충분히 높은 곳입니다. 더 올라갈 곳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두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이동욱의 진심이 담긴 위로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이동욱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 중인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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