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사람이 좋다’ 고유진, 돌발성난청 고백 “오른쪽 귀가 잘 안들린다…치료 골든타임 지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플라워의 고유진(43)이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을 잃고 있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한 MBC 시사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고유진이 돌방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지난 5년간 오른쪽 귀 청력의 40%가 상실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스트레스성 우울증까지 겪었지만, 그는 끝까지 노래를 포기하지 않고 가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고유진은 “처음 이명이 들렸을 때는 음악 못하는 줄 알고 우울증 비슷하게 왔다. 한쪽 귀가 잘 안들리고 멍하니까 현대조 그렇다. 아무래도 모니터할 때 노래할 때 불편하다.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플라워 고유진 돌발성 난청 고백 / ㅡㅠ
플라워 고유진 돌발성 난청 고백 / MBC 시사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갈무리

그러면서 고유진은 “공연하고 있을 때 땅이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어지럽고 빈혈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그런 증상이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더라. 치료하기에는 골든 타임이 지나갔다고 하더라. 병명을 듣고 병원 로비에서 하염없이 30분간 앉아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고유진은 다시 한번 병원을 찾고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아 있다. 큰 스피커나 직접 들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의사는 고유진의 상태에 대해 “돌발성 난청에 의해 청력이 40% 이상 손실된 상태다. 이제 다시 돌릴 수 없는 상태라 걱정되지만, 본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유진은 “오른쪽 귀에서 계속 소리가 난다. 처음엔 잠을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였다. 너무 답답했다. 신경을 쓰면 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더라.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데 귀가 안 들린다고 하면 굉장히 결점이지 않나. 음악을 평생 해야 하는데 평생 하지 못할까봐 스트레스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유진은 데뷔 당시부터 현재 뮤지컬 배우 활동까지 가수로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봤다.

1999년 고성진, 김우디 등과 함께 시작한 그룹 플라워 보컬로서 고유진은 2005년까지 정규 4집까지 발표했다.

고유진은 그룹 활동을 시작하면서 스타가 되리라 기대했지만 2집 앨범까지 빛을 보지 못한 채 “가수로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플라워는 KBS2 월화드라마 ‘눈꽃’(2000)의 OST ‘엔드리스(Endless)’가 성공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음악 프로그램 외에도 예능, 라디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고유진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