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악플의 밤’ 설리, 마약루머에 대해 “탈색한 머리 대신 다리털 제출할게요”(feat.범법행위 절대 NO)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악플의 밤’ 설리가 자신을 둘러싼 마약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마약 루머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설리의 악플을 읽었다. 그는 “너네 마약 하면 동공 커지는 거 아냐 설리 동공 봐봐 그냥 딱 약쟁이”라고 말했다.

악플에서 시작된 설리의 마약 루머. 설리는 “비교 사진도 올라오고 그랬어요. 심지어 마약 하는 사람과 비교 사진까지 등장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짤로 붙여놨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사람들이 진짜 단순히 동공 때문에 그런 건지?”라고 물었다.

설리는 “제가 영화 ‘리얼’이라는 영화를 찍었어요. 영화에서 마약 중독자 역을 맡았었는데 당시 연기 연습하려고 마약 영화를 하루에 다섯 편씩 보면서 표정까지 따라 하며 완전히 몰입했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렇죠, 캐릭터 분석을 해야 하니까”라며 언급했다.

설리는 “하도 그러니까 주변 친구들도...‘네가 히스 레저냐???’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래서 제가 ‘나도 메소드 연기 좀 하면 안 돼?! 나도 잘해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었다.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이 유독”이라며 말했다. 그는 머리카락도 뽑을 수 있다며 결백했다.

김숙은 설리의 탈색한 머리를 보며 “그러고 보니까 염색을”이라며 전했다. 참으로 시의적절하게 탈색한 머리카락. 김종민은 “눈썹까지 탈색했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설리는 “그럼 다리털로”라고 전했다. 김숙이 “다리털은 다 밀었는데?”라고 말하자 설리는 “다리털 안 밀었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옆에 있던 신동엽은 “다리털이 진짜 있어서 좀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가까이서 설리의 다리털을 관찰했다. 이에 그는 “충분히 있어요”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설리는 절대 범법행위는 하지 않는다?”라고 물었고 설리는 “법안에서는 자유롭게”라며 전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진행을 맡았으며 매주 금요일 밤 8시 JTBC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