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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국회 정상화? 우리 한국당도 절박”…‘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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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국회 파행(황영철)’, ‘[훅뉴스] 유소년 스포츠 약투’, ‘제2윤창호법 시행 2일째, 음주 단속현장은?(이희수)’, ‘[뉴스닥] 상: 축구클럽 부모들, 하: 국방부, 한국당 의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반쪽짜리 국회 정상화 가운데, 협상재개가 난망인 모습이다. 여야 4당은 자유한국당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를 번복한 후, 어제(25일)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현격한 입장차만 노출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과의 추가 협상이나 중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급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가동된 2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선별적으로만 참여하며 비판에 직면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합의 번복을 '무책임하다'고 질타하고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국회 파행 원인, 한국당만의 문제?"라는 주제 아래,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연결했다. 황영철 의원은 “당분간 어쨌든 재협상이랄까. 조금은 다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나경원 원내대표가 할 것이고. 그리고 이제 또 조금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지켜보다가 우리 의원님들이 의원 총회 활동을 통해서 또 새로운 어떤 결론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그런 회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사실은 그날 의원 총회에서도 이 합의문이 도저히 우리가 받아들일 안은 못 되지만 이런 안을 받아들고 우리가 정상화에 합의, 정상화에 동의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백지로 들어가자, 그것이 우리가 오히려 더 당당할 수 있다, 이런 말씀도 있으셨다. 그리고 그것은 국회 정상화에 대한 절박함을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더 떳떳하지 않겠느냐, 이런 목소리도 있으셨다. 그래서 어쨌든 저는 가장 좋은 모습은 그래도 여야 지도부가 향후 국회 운영에 대해서 공감대를 가지고 또 일정한 방향성을 서로가 또 공감한 채 하는 게 좋은데, 또 이런 것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어쨌든 의원님들이 모여서 또 새로운 지혜를 짜봐야 되겠다. 그러나 지금은 대단히 강경하고 끝까지 싸울 수밖에 없다, 이런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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