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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골든볼’ 이강인 영입에 근접한 레반테 UD는 어떤 팀?…“스페인 라리가서 발렌시아 CF와 더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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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 소속 이강인의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인터풋볼은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를 인용, 이강인이 레반테 UD로 임대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반테 감독인 파코 로페즈가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강인이 다음 시즌 맡을 역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레반테는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질 필요도 없고, 바로 새로운 팀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9 FIFA U-20 월드컵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MVP)을 수상한 이강인은 대회 직후 다양한 팀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강인 /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강인 /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아약스 AFC와 PSV 아인트호벤 등이 그에게 구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반테 역시 적극적으로 이적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셀리노 감독의 전술상 이강인이 활약할 자리가 없는데다, 최근 아스날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복귀한 데니스 수아레스의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강인의 이적은 현실화를 앞두고 있었다.

당초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싶어했던 이강인이기에 발렌시아도 적극적으로 그의 출전 경기 수 보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09년 창단한 레반테 UD는 ‘Les Granotes’(개구리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팀으로,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를 홈구장으로 쓰는 팀이다.

발렌시아 CF와는 더비 관계를 이루고 있는 라이벌 팀으로, 두 팀의 경기는 ‘발렌시아 더비’로 불린다.

현재 1부리그인 라리가 소속이며, 라리가 우승 기록은 없고, 1963/1964 시즌 당시 리그 10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2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서는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2003/2004, 2016/2017).

2018/2019 시즌에는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강등 경쟁서 살아남았다. 과연 이강인이 레반테로 임대를 가서 경험을 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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