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곡성’에 출연했던 배우 천우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배우 천우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짤막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천우희는 선글라스 효과를 이용해 귀여움을 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상 속에는 ‘떠나고 싶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기도 해 시선을 끌었다.
1987년생인 천우희의 올해 나이는 32세다.
과거 영화 ‘신부수업’과 ‘허브’, ‘마더’ 등의 작품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특별히 주목 받지 못했다.
천우희가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상미 역을 연기하면서부터다. ‘써니’에서 불량 학생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천우희는 이후 ‘뱀파이어 아이돌’, ‘코리아’, ‘사이에서’, ‘우아한 거짓말’ 등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꾸준히 연기자 생활을 이어왔다.
배우 천우희는 2014년 영화 ‘한공주’를 통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기도 했다. ‘한공주’에서 타이틀롤 한공주 역을 연기한 천우희는 폭발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 받았고, 그 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후 천우희는 ‘카트’ ‘손님’, ‘해어화’, ‘곡성’, ‘어느날’, ‘흥부’, ‘출중한 여자’, ‘아르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곡성’은 지난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는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김환희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천우희는 의문의 마을 사람 무명 역을 연기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