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바람이 분다’ 에서는 김하늘이 감우성과 만나고 약을 먹고 쓰러지자 병원으로 옮기고 돌봐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바람이 분다’ 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이다.
지난 방송에서 수진(김하늘)은 도훈(감우성)의 알츠하이머 병을 알게 되고 도훈의 환상까지 보며 앓다가 결국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수하(윤지혜)와 미경(박효주)는 수진을 병원으로 옮겼다.
수진(김하늘)은 마음을 다잡고 도훈의 집으로 갔고 도훈(감우성)은 간병인과 미사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당황하는 간병인과는 달리 도훈(감우성)과 수진(김하늘)은 오히려 담담하기만 했고 간병인이 떠나고 수진(김하늘)은 도훈(감우성)을 위해 저녁식사를 차렸다.
하지만 도훈(감우성)은 수진(김하늘)에게 “여기는 어떻게 알았어. 그대로네. 내가 널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데 왜 왔어”라고 말했고 수진은 답을 하지 못했다.
도훈(감우성)은 수진(김하늘)이 나간 후에 약을 찾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선반에 있는 많은 양의 약을 한꺼번에 먹어버렸다.
수진(김하늘)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도훈이 묻던 “왜 왔냐”의 답이 이제야 떠오르고 “사랑하니까”라고 중얼거렸다.
수진(김하늘)은 도훈에게 다시 달려가지만, 난장판이 된 집에 홀로 쓰러져 있는 도훈을 발견했다.
수진은 도훈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도훈은 응급실에 들어가서 쉽사리 깨어나지 않았다.
수진의 그의 곁에서 딸 아람과 함께 할 도훈의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을 다시 한번 잡으려 했다.
또 수진은 기억을 못하는 도훈에게 “저는 당분간 도훈 씨를 지켜줄 사람이다”라고 하며 슬픔을 참았다.
한편, ‘바람이 분다’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