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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광주 낙지 맛집, 낙지철판볶음(구이)-소고기산낙지탕탕이-낙지초무침-통낙지비빔밥 등 ‘침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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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서민갑부’에서 낙지로 성공한 서민갑부를 만났다.

25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10억 원! 산낙지 부부의 수상한 후계자 수업’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산낙지를 통해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는 서민갑부로 자리 잡은 최정수·이수남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다.

광주 하남 지역에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낙지의 무한 변신이 이뤄지는 맛집이 있다. 주문 즉시 잡은 수조에서 잡아낸 싱싱한 낙지로 주방 대신 홀에서 요리한다. 이 과정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더욱 신뢰를 준다. 식당 어느 자리에서도 조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낙지철판구이(볶음)의 조리 또한 마찬가지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것보다는 낙지의 식감 때문이다. 열에 민감한 철판의 잔열로 금세 익어 질겨질 수 있다. 부드럽지만 탱글탱글한 낙지가 가장 맛있어질 타이밍, 그때를 놓치지 않고 고객에게 제공해 최상의 맛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이수남 씨는 “바다에서 나온 낙지의 색에서 살짝 중간으로 하얗게 익었을 때, 드셔야 가장 맛있을 때. 여기서 더 끓이면 낙지가 부드러운 식감이 안 난다. 아무리 좋은 낙지를 써도 불 조절을 못 하면 질겨진다”고 설명했다.

한 손님은 “처음 보는 광경이어서 생소하고 재밌기도 하다. 솔직히 죽은 낙지가 들어갈 수도 있는 건데, 싱싱한 낙지가 들어가는 걸 보니까 더 맛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낙지철판구이는 철판에 콩나물과 새우 등 갖은 야채와 해물 그리고 직접 만든 소스를 넣는다. 철판이 적당한 온도로 예열되면 싱싱한 낙지가 들어갈 차례다. 꼬물거리는 산낙지를 양념에 잘 섞어준 후, 적당한 타이밍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완성이다.

가게에는 낙지가 크기별로 준비가 돼 있다. 커다란 낙지는 익혀 먹는 요리에, 작은 낙지는 익히지 않는 요리에 사용한다. 이 역시 식감의 차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수남 씨는 “산낙지나 소고기 탕탕이에 들어갈 낙지는 작은 거다. 생으로 드셔야 해서 부드럽고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소고기산낙지탕탕이는 보기만 해도 낙지의 팔팔한 힘이 느껴져 눈이 먼저 반하는 특별한 음식이다. 당일 도축한 한우 암소 우둔살 200g이 들어간다. 한우 생고기의 산낙지의 어마어마한 조합, 최소한의 양념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낙지초무침은 날이 더워질수록 인기가 급상승하는 메뉴다. 아삭한 식감을 살려줄 콩나물과 미나리 등의 채소, 갑부만의 비결로 질기지 않게 익힌 낙지를 버무리면 여름철 사라진 입맛 살아나는 새콤한 낙지요리가 완성된다. 산낙지를 적당한 타이밍으로 잘 데쳐주는 것이 맛의 핵심이다. 낙지는 다리는 가늘고 머리는 크니까, 머리를 잘라서 살짝 한 번 더 데친다.

이외에도 통낙지비빔밥, 낙지초무침, 낙지찜, 낙지숙회, 산낙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갖가지 낙지 요리를 맛 본 고객들은 “집에서 흉내를 내도 이 맛이 안 난다”, “입맛을 돋워준다” 등의 칭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 하X낙지XX

광주 광산구 사암로216번길(우산동)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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