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김호철(52·사법연수원 20기) 대구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이후 3번째 고위 간부 사의 표명이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이제 25년여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 고검장은 "여러분들의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검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역경을 헤쳐 온 우리 검찰의 저력을 알기에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며 "아무쪼록 어려운 때일수록 검찰 구성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나라와 조직을 위해 헌신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25 19: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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