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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창원터널 화재, 컨테이너 트럭 사고로 4시간 교통통제…‘현재 교통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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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창원터널에서 25톤 컨테이너 트럭에 불이 나는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됐다.

25일 오전 10시 26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터널 김해방면 입구를 달리던 25톤 컨테이너 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시 46분쯤 큰 불을 잡고 10시 5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약 2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해당 화재로 트럭에 적재된 자동차부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차선이 통제됐고, 불타는 차량과 연기로 편도 3차로 도로가 완전히 막히면서 터널 일대에 1시간 가량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또한 불을 진압한 뒤에도 차량에 든 기름이 도로에 대량 유출되면서 교통통제는 계속됐다.

창원소방본부=연합뉴스 제공
창원소방본부=연합뉴스 제공

이날 사고는 김해방향 창원터널 앞 50m 지점, 트럭 아랫부분에서 갑자기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금일 10시30분경 창원터널 입구(장유방향)에 차량화재로 인해 교통통제중이오니, 창원터널을 이용하실 분들은 우회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창원시에서 보낸 안전안내문자는 화재 진압 후인 11시 4분이 돼서야 시민들에게 전송돼 지적이 야기됐다.

결국 신고 접수 4시간 24분이 지난 오후 2시 50분쯤 도로가 전면 개통됐고, 현재 창원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는 교차로31에서 불모산교동단 방향으로 “<사고> 지방도1020호선 교차로31 불모산교동단 진행방향 전체차로 주의운전 차량화재”라는 주의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진입을 위해 오르막길을 오르던 트럭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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