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오창석이 이채은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낸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데이트에 나선 오창석과 이채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석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무전기를 통해 이채은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나 오늘부터 채은 씨라고 안 부를 거다. ‘채은아’ 라고 부를 거다. 그래도 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채은은 “그럼요. 그래도 된다”라고 수줍어했다.
이후 “할 말이 있다. 내가 3일 전에 집 앞에 갔을 때 했던 말 기억하냐”라며 “‘이 여자는 좋아질 거 같다’고 했는데 진짜 좋아진 거 같다. 많이 보진 않았는데 그렇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채은은 “패러글라이딩 하면서 들으니까 기분이 더 이상하다”면서도 “나도 같은 마음이다”라고 답해
이를 본 김재중은 한숨을 내쉬며 “진짜 너무 가슴이 아프다. 방송에서 이런 말 써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진짜 개 멋있지 않냐”라며 “환경과 타이밍도 그렇고 준비된 멘트가 아니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누가 비즈니스 커플이래”, “보면서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으면 또 다를 듯”, “아 너무 부럽다.. 나이 차이도 안 느껴지는 듯”, “김재중 리액션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 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