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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급식서 ‘고래회충’ 발견, 학생들 SNS 불만 게재→식재료 업체 “세척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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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 회충이 발견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자재 업체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해당 업체가 있는 관할 구청에 곧바로 신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식재료 업체에서 납품받은 생선에 고래회충이 있었으나, 세척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고래회충이 발견된 당일 급식을 먹고 배탈이나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의 책임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소셜미디어(SNS) 등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인천 한 고등학교서 고래회충 발견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인천 한 고등학교서 고래회충 발견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연합뉴스)

고래회충은 실 모양처럼 얽힌 길이 2~3cm의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은 주로 고래류 등 바다산 포유류의 위에 기생한다.

고래회충은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다. 

고래회충 / 연합뉴스
고래회충 / 연합뉴스

한편 관할 교육지원청은 구청에 급식 관련 사진 등을 보내고 납품 업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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