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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도라’ 홍문종 “TK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이 우리공화당을 이기긴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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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홍문종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문종 의원은 “21대 총선, 백가쟁명의 시대가 될 것이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홍문종 의원은 “대한민국 야당의 속사정이 굉장히 복잡하다. 이번 선거가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vs반대파를 다투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올드보이들이 대거 귀환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여당,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관철시킬 것이다. 200석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란게 저희가 보는 예상이다. 손학규, 정동영, 박지원 모두 귀환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과정에서 백가쟁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야당이 백가쟁명이 되려면 여러 당과 정파로 나뉘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쪼개질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야당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근거는 첫째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소구력이 떨어지고 있다. 우리공화당이 틈새를 파고들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자유한국당vs바른미래당vs우리공화당 3자 대결이 된다. TK지역 보수당 세력의 3분지계가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대구 경북 민심은 확 달라질 수 있다. 홍문종의 백가쟁명은 TK에서 출발해 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홍문종 의원은 “TK정서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이반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공화당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태극기 집회같은 것을 해보면 TK에서는 수만명이 몰려 나오신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만을 많이 듣게 된다. TK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이 우리공화당을 이기긴 힘들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선거의 여왕이신데 또 정치의 계절에 어려운 상황에 있으시지만 탄핵 반대세력에 대한 생각때문에 무슨 일이라도 벌이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 굉장히 어려워질것이고. 정두언 전 의원께서 자유한국당이 분열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친 황교안 세력을 구축하려면 현역 의원 50%이상 물갈이가 불가피하다. 제가 말하는 40명, 50명이 저 홍문종이 훌륭해서 몰려오는 것이 아니라 태극기에 대한 신뢰, 앞으로 선거에 있어서 태극기가 자유한국당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TK를 중심으로 해서.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지 못하는 TK의원들은 갈곳이 없다. 그냥 산술적으로 계산해봐도 4~50명이 몰려올 수 밖에 없다. 저희가 번호표 나눠드려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정두언 전 의원은 “우리공화당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지는 않다. 어차피 자유한국당은 인적쇄신을 해야 한다. 친박 세력이 나가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다. 자연스럽게 인적쇄신이 이루어지면 외면했던 중도세력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되면 바른미래당에 있는 사람들이 옮겨갈 명분이 생긴다. 여론 조사상 상위권에 랭크 되는 바른미래당 합류는 한국당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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