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하버트 출신 연예인이 게스트로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서는 게스트 키워드로 ‘하버드 출신’이 등장했다.
이에 MC 정형돈과 김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등장하는 게 아닌가 하고 추측했다.
그러나 옥탑방에 등장한 인물은 최근 공무원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개그맨 서경석이었다.
MC들 모두가 의아함을 보인 가운데, 그는 정말로 하버드 출신이 맞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경석은 “대전에 있는 하버드 학원 출신”이라면서 그곳에서 재수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해당 학원은 폐업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그리고 나서 정형돈이 그의 약력을 대략적으로 읊었는데,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생이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서경석은 그곳에 입학했다가 자퇴하고 재수를 해서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인물.
그러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서경석은 ‘햄릿’의 명대사인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프랑스어로 읊어 감탄을 자아냈다.
‘꿀잼 퀴즈방’으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그는 최근 프로그램이 종영했다고 씁쓸해하기도 했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