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종이 전문 제조업체 국일제지의 주가가 급등해 계속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일제지는 24일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5.86% 상승한 4,055원에 장마감했다.
이들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로 출발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국일제지는 오랜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는 듯했다.
그러나 한동안 상승폭이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3,6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데일리가 국일그래핀(국일제지 자회사)이 8인치 플렉시블 소재에 그래핀을 합성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다시금 반등했다.
급격하게 치솟은 이들의 주가는 한 때 4,100원까지 뛰었으나, 결국 4,055원에 장마감했다.
또한 서울경제TV의 보도에 따르면 국일그래핀이 구글과 그래핀 기술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핀 관련주로 꼽히는 엑사이엔씨는 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노메딕스는 2% 이상 하락했다.
상보는 소폭 상승하며 장마감했다.
과연 국일제지가 내일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묵된다.
1978년 설립된 국일제니는 2004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487억 70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