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팬미팅 앞두고 V라이브 진행 예고…“함께해요 출근길”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팬미팅을 앞두고 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한다.

24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남길은 오는 25일 저녁 5시 30분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김남길은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것은 물론, 29일 열리는 팬미팅까지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남길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열혈사제’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사제와 형사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관피아·지역 복지기관의 착취·사이비 종교 등 지극히 현실적인 사안을 다루면서도, 자극에 의존하지 않는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통해 재미와 감동,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작품. 

극중 김남길은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카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았다. 김해일은 신부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한 인물. 교인들과 주변인들의 멘탈을 마비시키는 거친 독설의 소유자로, 한 번 불붙으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통제 불능의 캐릭터다. 

김남길은 코믹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김해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액션 역기까지 거침 없이 선보인 그는 드라마가 종영도 하기 전, ‘열혈사제’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이처럼 ‘열혈사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남길은 ‘2019 KIM NAM GIL ROAD SHOW’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앞서 지난 5월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줬던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남길이 7년 만에 개최하는 팬미팅  ‘2019 KIM NAM GIL ROAD SHOW’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팬미팅을 가진 후 7월 24일 일본 도쿄의 모리노 홀, 7월 26일 일본 오사카의 제프 난바(ZEPP NANBA)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김남길은 올 여름 영화 ‘클로젯’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