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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일본, 도쿄 인근서 규모 5.5 지진 발생…니가타현 강진 이후 6일 만의 지진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6.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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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일본 도쿄 인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발생한 니가타현 강진 이후 약 6일 만이다.

24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1분쯤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지바현과 가나가와현, 도쿄 등에서도 진도 3~4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10단계 등급 중 4~5번째 수준인 진도 3~4는 보행 중에 흔들림을 느끼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정도의 진동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일본 가나가와현(혼슈) 요코하마 남남동쪽 69km 해역(위도: 34.90 N, 경도: 140.00 E)이며, 발생깊이는 60km다. 국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NHK는 이번 지진으로 도쿄 주변 지역의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안전 점검을 위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또 신칸센이 정상 운행 중이며 하네다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일본 정부 역시 원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10시 22분 일본 니가타현에서도 진도 6강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발생깊이는 10km다.

당시 지진으로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을 중심으로 진도 6 전후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일본 동북부 동해와 접한 아키타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도 4~5의 흔들림이 있었다.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진도 6강 지진이 발생하면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지고, 실외에서는 벽 타일과 창문 유리가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주변 해안 지역에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이사카와현에 지진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지진 발생 후 2시간 가까이 지난 자정 넘어서까지 최고 10cm 정도의 약한 수위 변동만 관측됐을 뿐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역에 따라 8천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부근 신칸센과 철도의 운행이 정지됐다. 곳에 따라 고속도로의 통행도 차단됐다. NHK는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NHK는 지진 발생과 함께 뉴스 속보를 내보냈다. 진도 6강의 가장 강한 흔들림을 기록한 무라카미시 연안 국도에서 산사태 등이 일어났으며, 일부 도로가 유실됐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일부 여진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진해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외지진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는 지진 발생시각, 규모, 발생위치, 발생깊이, 참고사항 등이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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