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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6세 여성, 담력게임 하다 3살 아들 차로 치어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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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자신의 3살짜리 아들과 치킨 게임(담력 겨루기 게임)을 한다며 아들에게 SUV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치어 죽인 26살 여성이 부주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 검찰은 렉서스 스태그라는 이 여성이 지난 11일 자신의 아들을 차로 치어 숨지게 했으며 현재 부주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고 21일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AP 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들에 의해 23일(현지시간) 뒤늦게 보도됐다. 

치킨 게임을 한다며 자신의 자식들에게 차를 몰고 돌진해 3살 난 아들을 치어 죽여 체포된 미국 휴스턴의 26살 여성 렉서스 스태그. / 사진 출처 : 미 휴스턴 경찰 2019.6.24 / 뉴시스
치킨 게임을 한다며 자신의 자식들에게 차를 몰고 돌진해 3살 난 아들을 치어 죽여 체포된 미국 휴스턴의 26살 여성 렉서스 스태그. / 사진 출처 : 미 휴스턴 경찰 2019.6.24 / 뉴시스

스태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방범 CCTV에는 그녀가 자신의 SUV 승용차에 올라 3명의 자녀들을 향해 자동차를 모는 모습이 녹화돼 있다. CCTV에 따르면 3명의 아이들 중 2명은 자동차를 피했지만 3살짜리 아들은 피하지 못하고 자동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킴 오그 검사는 "자동차는 장난감이 아니며 어린아이와 치킨 게임을 한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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