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그룹 H.O.T.(highfive of teenagers)가 다가오는 9월 콘서트를 예고했다.
24일 H.O.T.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his_is_the_message_from_201909#2019_high_five_of_teenagers”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H.O.T. 의 지난 콘서트 역사와 함께 다가오는 9월 콘서트를 알리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를 본 팬들은 “기다렸어요!!!! 감사해요”, "꺄아!! 드디어! ! 역시 예상대로 9월!! 혹시 7일날?? 넘나 조으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쁨을 표출했다.
H.O.T.는 지난해 2월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17년만에 완전체로 모여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완전체로 다시 모인 H.O.T.의 모습과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10월 H.O.T.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재결합 단독 콘서트를 열어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H.O.T.는 H.O.T. 상표권 소유자 김경욱 씨와 분쟁중이다. H.O.T. 측과 각을 세우는 김 씨는 1990년대 H.O.T.를 캐스팅하고 키워낸 연예기획자다.
2001∼2004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이후 씽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H.O.T.라는 이름의 상표권과 서비스권은 현재 김 씨가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개최된 H.O.T. 콘서트를 앞두고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에 로열티를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김씨는 서울중앙지법에 H.O.T. 공연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H.O.T. 상표·로고 사용금지 소송을 내고, 상표와 로고 무단 사용을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