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호구의 연애’에서는 채지안과 김민규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채지안과 김민규가 함께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지안은 김민규에게 “별로예요?”라고 물었고 김민규는 “아니요? 맛있는데요? 뒤에 사장님 있어요”라고 전했다.
채지안은 “근데 표정이 왜 이래요”라며 웃으면서 재차 물었다. 알고 봤더니 장난을 친 김민규.
채지안이 빵을 옆으로 치우자 김민규는 “아 저 빵 먹을 건데 왜 치워요...”라며 말했다.
그러자 채지안은 “가운 데다가 옮겨 주려고, 아니 그게 아니라”라며 전했다. 김민규는 “저 아껴 먹으려고 놔둔 건데”라고 언급했다.
틈만 나면 불쑥 들어오는 김민규의 장난. 마음 아파하던 지안은 저 멀리 떠나보낸 듯한 김민규. 그는 “저희 근데 경주 전에 원래 있나? 우리가?”라며 물었다. 채지안은 아니라며 단호하게 말하며 머쓱한 듯 웃어 보였다. 꽁냥꽁냥 달라진 둘만의 분위기.
김민규는 “본래 안 이랬었어요?”라며 재차 물었고 채지안은 “그동안 많이 이런 게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장난도 많이 안 쳤었죠?”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재형이랑 많이 치고...저랑 안쳐줬었구나...음음...”라며 질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말에 당황한 듯한 채지안. 장난치다가 조용히 뒤끝 펀치를 날린 김민규. 은근하게 내던진 김민규의 속내. 그는 “그렇게 부담 갖지 않으셔도 돼요. 장난친 거예요”라고 했다. 채지안은 “거짓말하지 마요”라며 웃었다.
김민규는 “짓궂은 장난 잘 쳐요. 짓궂은 장난이...친해지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채지안에게 적극적으로 장난을 쳤던 것이다.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