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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부라더 시스터’ 황석정, 정애연 물음에 “난 강호동이 좋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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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부라더 시스터’ 황석정이 절친 배우 정애연과 함께 이상형 토크를 나눴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 시스터’에서는 황석정 황석호 남매가 절친 배우 정애연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TV조선 ‘부라더 시스터’ 캡쳐

 이날 황석정은 자신의 집을 찾은 정애연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남다른 친분부터 뽐냈다. 

정애연은 황석정을 향해 “언니는 시집갈 나이가 지났다. 남자친구는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황석정은 “난 언제든 만질 수…, 네가 쑥을 만지면서 이야기하니까 말이 잘못 나왔다”고 버럭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석정은 “나는 별 관심없어”라고 답하자 정애연은 “그런게 어딨냐 왜 관심이 없냐”라고 말했다.

황석정은 “있으면 어떡할건데 만나면 뭐할건데, 연애가 뭔데, 사랑이 뭔데”라며 정애연을 향해 끝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참다못한 정애연은 “언니한테 말해뭐해”라며 폭발했다.

황석정은 “난 마음으로 주고받는 사랑은 다 필요 없다. 육체적이면 되는 거 아니냐”는 충격 고백으로 29금을 넘어선 49금 토크 주의보 발령을 알렸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이야기는 계속됐다.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 등 정애연의 쏟아지는 질문에 황석정은 “(네가) 날 막 흥분시킨다”며 때 아닌 키스신 후 침독이 오른 사연까지 공개, 제대로 물오른 29금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황석정은 MC 강호동을 향한 ‘직진녀’ 면모도 보였다. “난 강호동이 좋다”고 고백했고, 강호동은 ‘깨물 하트’를 선사하며 얼굴까지 빨개져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황석정은 정애연과 오빠 황석호의 가게를 찾아 손수 만들어준 안주 먹방을 선보이며 유쾌하고 상쾌한 추억을 쌓기도 했다.

‘부라더시스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황석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그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연기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2기로 입학해 배우 유선과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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