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SBS스페셜’ 2030부하-50상사 사이에 낀 40대 팀장 “나는 누가 ‘맞다’고 해주나?”…오피스 다큐 ‘마흔, 팀장님은 왜 그럴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스페셜’에서 초밀착 리얼 오피스 스토리를 선보였다.

23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오피스 다큐멘터리 ‘마흔, 팀장님은 왜 그럴까’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회사 갈 걱정이 밀려오는 일요일 밤, ‘SBS 스페셜’이 리얼 오피스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가구 업체, 배달앱 업체, 프랜차이즈 식품 업체 총 3개 회사를 방문해 면밀히 관찰한 결과다. 팀장으로 대표되는 40대 직장 상사와 2030 밀레니얼 직원 간의 불꽃 튀기는 세대 전쟁을 그린 것이다. ‘SBS' 스페셜은 이번 편을 이 땅의 1800만 직장인을 위로하는 이야기로 소개했다.

1970년대에 태어나 1990년대에 대학을 다닌 팀장급의 ‘X세대’ 직장 상사들은 업무 뿐 아니라 큰 고민거리가 또 있다. 바로 윗세대와 아랫세대 간의 소통이다.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2030 부하 직원들과, “까라면 까” 또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꺼내는 상사 사이에 끼어, 졸지에 동시통역사가 된 모습이다.

한 50대 임원은 “요즘 사람들은 성공적으로 일을 했을 때 성취감 희열을 느껴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얘기하면 억울하다고 그러더라, 꼰대라고 하고“라고 말했다.

한 20대 팀원은 “(윗분들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고, 멋있다는 느낌도 든다. 그런데 이것까지 왜 하시지 하는 느낌, 우리가 꼭 해야 하나?”고 따졌다.

한 40대 팀장은 “윗분들과 대화할 때는 ‘그래요 맞는 말씀입니다’, 또 후배들과 대화할 때는 ‘그래요. 니들 말이 맞다’(라고 해준다.) 그럼 나는 누가 ‘맞다’고 해주나?”라고 호소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