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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그알’,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 3만 3천명 돌파…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김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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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유튜브 라이브가 눈길을 끌었다.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공식 계정에서는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편 이후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보자가 18년 만에 제보를 한 이유, 취재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이 크게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여서 해당 라이브는 동시 접속자 3만 3천 명이 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과거 취재 당시에 프로파일링을 했던 표창원 의원과 즉석 통화도 진행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표창원 의원은 당시가 생생히 기억난다고 하면서 그때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유튜브 채널

더불어 “풀리지 않았던 숙제였다. 공사현장을 잘 알고 있으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고, 그 좁은 공간에서 곡괭이로 손을 절단할 수 있는 사람이 범인인데 증거를 찾을 수는 없는 사건이었다”고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번 방송을 본 뒤에 “17년의 세월동안 찾지 못한 한 조각을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는 감상을 내놨다. 대조할만한 물증은 없기는 하지만 김목수와 대화를 더 이어가면 그 사람이 실제로 범인인지 아닌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김목수가 이야기한 부분들을 보면 과거 사건임에도 기억이 제법 명확하다는 것도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이 그의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이 돼 있기 때문에 기억이 제법 자세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공식 계정

이 외에도 김목수와 만남, 의심을 갖게 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알’.

그들은 김목수와 총 다섯 번을 만났는데, 제법 그가 잘 만나준 편이라고 회상했다. 취재를 하게 되면 만남을 거부하거나 격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

‘그알’ 제작진은 사견이라는 걸 전제하고, 김목수 역시 제작진이 가지고 있던 정보를 알고 싶어 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

라이브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을 보면서 ‘경찰 측에서 김목수 수사를 진행 중이냐’고 질문을 했고, ‘그알’ 측은 지금까지 경찰은 작업반장 윤 씨를 초점에 두고 수사 중이었다고 답했다. 경찰의 레이더망에 김목수는 없었던 것.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송 캡처

‘그알’ 측은 “작업반장 윤씨를 의심하는 건 경찰의 권한이니 의심할 수 있고 수사할 수는 있지만, 왜 ‘윤씨가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는 염두하지 못했을까”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목수를 열심히 추적한 ‘그알’, 하지만 김목수가 범인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열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범인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수사가 다르게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연 것이라 설명했다.

이 유튜브 라이브 이후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알’은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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