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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 송원석, 알로카시아 즙 삼키고 통증 호소…이승윤 “제 불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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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글의 법칙’ 송원석이 알로카시아 즙을 삼키고 고통을 호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에서는 알로카시아 즙을 삼켜 이상증세를 보인 송원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로카시아 즙을 맛본 송원석과 허경환은 이상증세를 보이며 “따갑다”고 외쳤다. 이들은 증상 완화를 위해 서둘러 물로 입을 세척했다.

이에 이승윤은 “저의 불찰이었던 것 같다. 저만 맛을 보고 반응을 살폈어야 하는데 제가 맛을 보고 얘기를 하는 와중에 다 맛을 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매운 게 아니라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가움”이라며 “얘(송원석)는 진짜 많이 먹었다”며 “이거 이상하니까 뱉으라고 해서 저는 삼키지 않고 뱉었다. 그런데 이미 원석이는 삼켰다”고 알렸다.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 방송 캡처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 방송 캡처

송원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옆에서 마라는 얘기가 나오고 칡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다. 저는 상관 없이 그냥 칼로 잘라서 먹어봤는데 알맹이 다 씹고 즙을 삼킨 다음에 건더기만 뱉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이 점점 식도 안까지 계속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알로카시아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동남아에서 즐겨먹는 식물로, 통증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데치거나 익혀먹어야 한다.

다행히 알로카시아 즙을 삼키지 않고 뱉어낸 허경환과 이승윤은 괜찮아졌지만 송원석은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의료진이 송원석을 찾았고, 그는 완벽한 회복을 위해 잠시 생존을 중단하고 베이스캠프로 이동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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