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 김재중, 日 커버 앨범 타워레코드·HMV 예약 랭킹 1위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재중이 일본 커버 앨범 발표를 알리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김재중이 오는 9월 일본에서 발매하는 커버 앨범(가제)은 현지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에서 데일리 예약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현지 대형 레코드샵인 HMV에서도 히트 상품 데일리 예약 랭킹 1위에 올라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재중의 커버 앨범 발표 소식은 지난 19일 일본에서 전해졌다. 그는 4월부터 시작된 아레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요코하마 공연에서 “좋은 음악을 선사하고,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온 이번 투어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니 많이 섭섭하다”라며 “전국 8개 도시를 다니면서 많은 팬분들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동의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와 오는 9월 18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커버 앨범 발매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후 20일 커버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 후 이틀 연속으로 타워레코드와 HMV 예약 랭킹을 석권한 것.  

이처럼 정식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김재중의 커버 앨범은 라이브 공연에서 그가 불렀던 곡을 비롯해 처음 도전한 곡까지 다양한 곡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는 김재중이 일본에서 처음 발매하는 커버 앨범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현지 팬들 사이에서 오랜 일본 활동 경력과 수준급 일본어 실력 등으로 J-POP이 유독 잘 어울리는 한국 가수로 자주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나카지마 미유키의 ‘케쇼(화장)’을 재편곡해 발표했을 당시 현지 팬들은 물론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이에 김재중이 정식으로 발매하는 커버 앨범에서는 일본의 명곡들을 어떤 식으로 해석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최근 10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3일과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한 김재중은 센스 있는 입담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재중의 이름이 올랐고, 김재중이 출연한 ‘연애의 맛 시즌2’ 5회는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달성, 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기도 했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김재중은 오는 9월 18일 일본에서 커버 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