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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나이 차이에 연일 관심…남편 속마음 “나도 학교 다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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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딸 혜정이를 데리고 홀로 첫 외출에 나섰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51회에서는 딸 혜정이를 데리고 혼자 외출한 진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육아로 인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일상을 선보였다. 

함소원은 연이은 독박 육아로 지쳐있던 진화에게 “남편 자유 시간을 줄게”라고 선언했고, 간만에 웃음꽃이 핀 진화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는 꽃단장에 나섰다. 

이때 갑작스럽게 미팅 일정이 당겨지면서 함소원이 회의를 하러 나가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진화는 순간 싸늘해졌지만 용감무쌍하게 혜정이를 데리고 홀로 외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진화는 산더미 같은 혜정이용 짐을 싣고 유모차를 밀며 지하철역에 도착했지만 수많은 계단으로 인해 진땀을 흘렸고, 24개 정거장을 이동하는 동안 지하철역 한편에서 혜정이의 기저귀를 갈아야만 했다. 

결국 출발한 지 2시간이 되어서야 친구들의 학교 앞에 도착한 진화는 “나도 학교 다니고 싶어”라는 속마음을 나지막이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진화는 1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간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는 순간 울기 시작한 혜정이로 인해 정작 자신은 먹지 못하는 모습으로 짠함을 자아냈다. 

마침내 일을 끝낸 함소원이 나타나자 진화는 하루의 첫 끼니를 해결했고, 굳어졌던 마음도 온데간데 없이 함소원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달콤함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함소원이 친구들에게 다음에도 진화와 혜정이와 같이 놀아달라고 하자 친구들이 모두 다 손사래를 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1976년생인 함소원의 나이는 44세. 1994년생으로 26세인 진화와는 18살 차이가 난다. 2017년 10월 결혼한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를 얻었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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