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 101’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이진혁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8회에서는 두 번째 순위발표식을 가진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등 후보는 같은 소속사인 김우석과 이진혁. 이에 최수환은 “이 정도면 ‘프로듀스 X 티오피’ 인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은 “본인도 지금 많이 놀란 것 같다”는 이동욱의 말에 “일단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진짜 몰래카메라 같고 많이 떨린다”고 답했고, 김우석은 “같은 회사라 그런지 지고 싶지는 않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진혁은 “누가 1등할 것 같냐”는 이동욱의 물음에 “우석이가 이왕 싸우는 거 자기가 이기겠다고 했으니까 저도 이겨보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들은 김요한은 “멋있어”라고 말했고, “진혁이 형 진짜 멋있다”고 감탄하던 손동표는 “진혁이 형 가자”라며 그를 응원했다. 김성연 역시 “진짜 진혁이 형 1등 하면 드라마다 드라마”라고 말했다.
순위 발표 결과 1등의 영광은 누적 투표수 3381만 9751표 중 172만 8930표를 받은 김우석에게 돌아갔다. 결과를 들은 김우석은 자리에서 주저앉았고, 148만 425표를 받으며 2등을 차지한 이진혁은 김우석을 끌어안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김우석과 이진혁의 나이는 24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해 우신, 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31위를 뽑는 X 연습생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는 22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