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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우울증 고백’ 태연, 예리부터 헤이즈까지 응원은 ing…현재 ‘비긴어게인3’ 촬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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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SNSD) 태연이 우울증을 고백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중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SNSD) 태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녀시대(SNSD) 태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먼저 태연은 ‘잘 지냈냐’, ‘싸이 흠뻑쇼 갈 생각이 있냐’, ‘어제 축구 봤냐’는 등의 질문에 “아뇨”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자 ‘오늘따라 왜 이렇게 띠껍냐’는 다소 날이 선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태연은 “아 띠껍구나”라고 조금은 해탈한 듯 답변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울증이냐? ㅉㅉ’라는 다소 예의 없는 질문에는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태연은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ㅉㅉ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는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태연은 좀 더 괜찮아지면 소통하겠다며 “힘 좀 내 할 거 같아서 여러분한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 가요.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 끼쳐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할게요. 좋은 것만 줘도 모자란 우리 팬들에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태연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데뷔 13년 차인 그가 평소 악성 댓글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 

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태연 인스타그램 헤이즈 댓글
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태연 인스타그램 헤이즈 댓글

또한 동료 연예인들 역시 그런 태연을 응원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연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소속사 후배 레드벨벳 예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연과 영상통화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사랑해”라는 글로 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태연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헤이즈도 동참했다. 같은 날 헤이즈는 태연의 인스타그램 가장 최근 게시물에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두가 너를 응원해 태연아”, “태연이는 사랑만 받아도 부족하지”, “악플 때문에 힘들어하는 연예인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예리랑 헤이즈는 진짜다”, “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현재 JTBC ‘비긴어게인 시즌3’에 한창이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향한 태연은 이적, 적재, 폴킴과 한 팀을 이뤄 독일에서 버스킹 공연에 한창이다. 

최근 각종 SNS 및 커뮤니티에는 태연의 버스킹 공연을 포착한 팬들이 직은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SNSD) 태연이 그가 사랑하는 음악 그리고 팬들을 통해 치유받고 밝은 모습으로 나설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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