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기혈 순환과 뇌 활성화를 돕는 침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침향에 대해 다뤘다.
침향이란 침향나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천연으로 분비된 수지가 수백 년에서 수천 년 침착한 덩어리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열대 지역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
특이한 향기를 지니고 있는 침향은 사향, 용현향과 더불어 세계 3대 향에 속해있다. 이 때문에 불교에서는 침향으로 만든 공예품을 최고의 공양품으로 취급한다.
더불어 침향은 약재로서의 효과도 뛰어나다. 이는 한 그루당 5~7kg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귀한 약재로 여겨진다.
또한 공진단의 핵심 재료로 ‘천년의 산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조선 시대 왕들의 자양강장제로 침향을 사용했다.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찬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와 설사로 팔다리가 쥐가 나는 것을 고치기 위해 침향을 사용했다.
침향은 상하로 기운을 소통시키기 때문에 원활한 수승화강에 도움을 주고 심장에 축적된 화기나 허열을 방지해주며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담음과 어혈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침향은 약효가 세기 때문에 소량씩 섭취하여야 하며 만약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TV조선 ‘내 몸 플러스’는 내 몸에 플러스가 되는 알짜배기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