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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종합] '마리텔 V2' 장성규, 정형돈-강혜원도 못말릴 아슬아슬 멘트로 선넘규 캐릭터 '각인'...매운 음식 여파 달래며 "모유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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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장성규가 아슬아슬한 멘트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선넘규 캐릭터를 확실히 했다.

2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 시즌2, 마리텔 V2)에서는 김구라의 구라이브, 정형돈의 무엇이든 덤벼보세요! ‘현피 끝판왕’, ‘은발의 핵인싸’ 김영옥의 마리텔 도전기, 약쿠르트의 마리텔 약국까지 총 4개의 방송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약쿠르트는 안공눈물에 대해 묻는 안유진의 질문에 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인공 눈물을 딸 때 한 두 방울 버린 후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점을 설명했다.

약쿠르트가 김구라 방의 SOS에 자리를 비웠음에도 안유진은 굴하지 않고 렌즈 모델다운 완벽한 인공 눈물 CF를 선보였다.

김구라의 방에 소환된 약쿠르트는 왁싱을 받다가 출혈을 본 왁싱 의뢰인의 상태를 확인한 후 상처 부위인 오른쪽 젖꼭지를 소독했다. 

소독 후 왁싱 전, 후를 비교했다. 의뢰인은 두 번 다신 왁싱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반쪽만 왁싱한 채로 돌아갈 수 없어 마저 남은 반쪽을 왁싱했다. 

김구라와 염경환은 겨드랑이 왁싱에 도전했다. 하드 왁스를 통해 제모를 받은 김구라는 고통에 몸부림치던 염경환과 달리 하나도 아프지 않다며 미동도 없이 제모를 받았다.

정형돈X강혜원X장성규의 무덤 TV에서는 매운 음식 최강자와 대결을 펼쳤다. 대결 종목을 본 정형돈은 찬스를 외쳤고 강혜원이 정형돈을 대신해 최강자와 도전했다. 둘 중에 먼저 ‘쓰읍’ 소리를 내면 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도전 과제 음식 중 하나인 디진다 돈가르를 본 강혜원은 진짜 디질 것 같다며 걱정했다. 

1단계 청양고추, 2단계 떡볶이를 넘긴 강혜원과 최강자는 마침내 3단계 디진다 돈가스를 입에 넣었다. 강혜원과 최강자는 맛있다면서 재차 흡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한계치에 다다랐고 강혜원은 결국 못한다고 말하며 기권했다.

남자답게 둘 다 먹자라는 채팅이 나오자 장성규와 정형돈은 호기롭게 돈가스를 먹었다. 정형돈은 매운맛 여파를 참지 못했고 장성규는 마이크이 ‘디진다 개매워’라고 속삭이며 도전을 포기했다.

장성규는 매운기를 가시기 위해 우유를 마시며 “모유 생각난다”는 초특급 선 넘는 멘트로 모두를 경악에 빠트렸다. 정형돈은 몇 살인데 모유가 생각나냐며 타박했다.

정형돈 또한 매운기를 참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방귀까지 꼈다. 정형돈은 어쩔 줄 몰라하며 “죄송합니다”를 연발한 후 화장실로 달려갔다. 장성규는 그런 정형돈의 뒤를 보곤 “쌌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등장한 코끼리코 달인과 대결에서 장성규는 몸을 사리지 않다가 결국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바닥에 찧었다. 장성규는 고통 속에서도 웃겼냐고 묻기까지 했다.

이번 방송의 기부금은 김영옥의 201만원과 함께 총 8,216,800원이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 시즌2, 마리텔 V2)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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