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시즌2)’ 정형돈과 아이즈원 강혜원, 장성규가 '무엇이든 덤벼보세요 2부'에서 암산 대결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시즌2)’에서는 한층 막강한 새로운 최강자가 찾아왔다.
이날 찾아온 새로운 참가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12살의 유진양은 암산 최강자였다.
대결종목이 암산임을 알게 된 정형돈은 “상금 너 다가져”라며 시작도 전에 포기하나 싶더니 제작진이 준 계산기를 보며 다시 미소를 띄었다.
정형돈은 공고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첫문제부터 실패하자 “전자과였다”라며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번째 문제에서도 유진양에게 패배한 정형돈은 “다리 떨지마”라며 괜히 트집잡았다. 하지만 승리는 결국 유진양에게 돌아가 정형돈은 “엄마 아빠한테 주면 돈이 썩어”라며 상금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다음 도전자의 종목은 '발가락으로 물건 옮기기‘였다. 정형돈은 “이 대결을 왜 하는거야”라며 황당해했다.
발가락 컨트롤러와의 대결에서 10대 16으로 진 정형돈은 번외 경기로 아이즈원 강혜원에게도 해볼것을 제안했다.
춤으로 다져진 실력에 기대감을 안고 출전한 강혜원도 역시 도전자에게는 무리였다.
이에 중계를 하던 장성규는 “혜원양 발에서 라벤더 향이 난다”라며 강혜원이 발로 옮긴 컵을 보며 “저 컵은 제 물컵입니다”라고 말하자 정형돈은 “성규아! 선 넘지마~"라며 포효했다.
이걸 왜 하게 됐냐는 정형돈의 말에 도전자는 그냥 일상이라고 답했다.
식사도 할 수 있냐는 물음에 도전자는 “식사는 손으로 먹어야죠”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어 발로 씨름도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