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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헨리부터 박나래까지…재방송 시청을 부르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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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성훈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아 간식차를 선물한 기안84와 헨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내조할 뿐만 아니라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게 되며 일거양득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본격적인 간식차 조공을 시작한 기안84와 헨리는 뙤약볕 아래에서도 오로지 성훈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촬영이 계속되는 터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뜸하자 결국 성훈까지 나서 적극 푸드트럭 이용을 전파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내 씬 촬영이 끝나자 몰려든 손님들로 얼간이네 푸드트럭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기안84와 헨리는 자신들을 도우려는 성훈을 극구 만류, 조공을 넘어 든든한 형제애까지 보이는가 하면 푸드트럭을 찾은 감독과 카메라 감독에게 성훈을 예쁘게 찍어달라며 혼신의 내조를 펼쳐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현장에서 급성사된 카메오 출연 기회에 기안84와 헨리의 숨겨왔던 연기 욕심이 제대로 폭발했다. 단순한 한 컷에도 숱한 설정을 만드는 건 물론 주연배우급 열정으로 감독을 당황시킨다고 해 한바탕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가식 제로의 일상과 감탄을 부르는 손재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나래는 기안84가 본인의 패션에 콘셉트가 있다고 하자 “안 꾸민 듯 안 꾸민 거 아니었어요?”라며 뼈 때리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화사의 구수한 행동을 바로 캐치, “회사에서 잡은 콘셉트 때문에 계속 20대 중반으로 가고 계신데”라며 남다른 재치로 대폭소를 안겼다.

MBC ‘나 혼자 산다’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 처음 나오는 게스트들의 일상을 보며 적재적소에서 리액션을 보이고 그들의 일상에 공감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또한 남다른 눈썰미로 이들의 캐릭터를 파악,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휘해 그 자리에서 별명을 붙여주는 독보적인 말솜씨를 뽐냈다.

노래에 자신감을 보이며 발라드를 느리게 부르는 오스틴 강에게 “테이프가 늘어난 거 아냐?”라며 팩트 폭격을 할 뿐만 아니라 머리에 한껏 신경 쓰고 있는 남궁민에게는 “우리 엄마 볼륨보다 더 산 거 같아요”라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빵빵 터트렸다.

나이, 세대 초월해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방송 MBC ‘나 혼자 산다’의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다.

토요일 재방송은 저녁 6시 15분 MBC, 저녁 9시 52분 MBC 드라마넷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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