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엠카운트다운’ 에이티즈(ATEEZ), 데뷔 후 첫 1위…‘239일만의 기록’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에이티즈(ATEEZ)가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TREASURE EP.3 : One To All’ 타이틀곡 ‘웨이브(WAVE)’로 6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한 에이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이티즈는 음반 판매 점수 1500점, 글로벌 팬 투표 점수 1000점, 소셜미디어 점수 1212점, 엠넷 방송 점수 770점으로 총 5482점을 얻으며 이하이의 ‘누구 없소’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위 발표 후 에이티즈 멤버들은 자리에 주저앉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홍중은 “우선 우리가 이렇게 하루하루 무대에 서는 것도 우리에게는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 에이티니 정말 고마워요”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이어 “우리 에이티즈의 아버지 김기욱 대표님 정말 감사드리고 김기욱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KQ 식구분들 감사드린다. 그리고 좋은 노래, 좋은 안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 여러분들 같이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앵콜 무대에 선 에이티즈 멤버들은 연신 “감사하다”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1위 후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감격스러운 1위는 모두 지금까지 함께해준 에이티니 덕분이에요.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준 에이티니!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멤버들의 개인 인사도 이어졌다. 민기는 “1위 고마워요 축하해요 에이티니”라고 말했고, 종호는 “첫 1위를 하게 해준 우리 에이티니 너무 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멋진 무대만 보여드리는 에이티즈가 되겠습니다. 에이티니 사랑해요”라고 인사했고, 홍중은 “우리가 느끼는 이 행복 에이티니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에이티즈(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의 데뷔일은 2018년 10월 24일. 데뷔부터 1위까지 239일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이 걸렸다. 특히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올해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는 위너, 청하, 에이핑크, 여자친구, 세븐틴, 있지,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마마무,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뉴이스트, 오마이걸, 갓세븐, 이하이, 우주소녀, 그리고 에이티즈다.

이중 있지와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에이티즈는 해외를 중심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 3~4월 미국 5개 도시(로스앤젤레스,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뉴욕)와 유럽 10개 도시(런던, 리스본,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밀라노, 부다페스트, 스톡홀름, 바르샤바, 모스크바)를 돌며 첫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노래, 안무,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에이티즈.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