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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시구 앞두고 LG 트윈스 정우영에게 강습…“정우영 선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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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윤종신이 시구를 앞두고 연습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영 선수 고마워요 ㅎㅎㅎ #정우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KBO리그 LG 트윈스 소속 투수 정우영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LG의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어보이는 그의 모습이 마치 조카와 함께 있는 삼촌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 역시 엘지셨군요”, “응원가좀 만들어주세요~”, “3연승 할 수 있게 멋진 시구 부탁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69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윤종신은 1990년 015B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나이’, ‘팥빙수’, ‘좋니’ ‘Wi-Fi’ 등 수많은 곡을 발표한 그는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 이라는 프로젝트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월간 윤종신 6월호 ‘늦바람’을 발매했다.

2006년에는 9살 연하의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둘을 두고 있다.

한 때 미스틱스토리의 대표였으나, 현재는 대표 프로듀서로서 활동 중이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4일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10월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라면서 한동안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던 MBC ‘라디오스타’서 하차하며, JTBC ‘방구석 1열’서도 하차한다. 그는 방송 하차는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정재형과 김완선, 하림, 이적, 김이나, 엄정화, 딘딘 등 다양한 가요계 선후배들은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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